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고 있고, 목장모임까지 zoom 을 이용한 온라으로 모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양선 목장과 자비목장의 모임때 짧게 목원들과 나누는 내용을 올립니다. 짧은 시간이라 한주간의 삶을 나누고 기도 제목을 나누기도 바빠서 깊게 말씀을 나누지는 못하지만 참 반갑고 은혜로운 만남입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의 ‘하나님의 기쁨(기쁨의 주권자와 동행하라)’에 나오는 내용을 보고 느낀 것을 나누고자 합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의 친구가 일리노이주의 한 교도소에서 말씀을 전하며 죄수들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누가 예수님을 죽였습니까?” 죄수들의 답은 가지가지였습니다. “유대인, 군병들, 빌라도, 제사장, 바리새인” 이라고들 외칩니다. 또는 감정적으로 “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죄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나 때문이지 내가 예수님을 죽인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죽인것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행2:23)”분명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대로 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물리적으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잡고, 빌라도의 재판과, 로마 군병들이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죽으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말씀하셨듯이 하나님이 그 권한을 주지 않으셨다면 그런 자격이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가 이겨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것입니다. 모든것이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 계획대로 순종할 때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요즘같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또는 이모양 저모양으로 고통받는 것도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앞에 순종할 때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때 이 어려움도 이겨내며 하나님과 더욱 더 가까와지며 친밀해지는 은혜를 체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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