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교회에서는 주일 11시 예배전 10시10분정도에 그 날의 예배와 교회, 더 나아가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를 한다. 몇몇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모여 기도회를 하는데 참 은혜로운 시간이다. 기도 하기 전 하나님의 말씀을 잠깐 나누는데 그 나누는 말씀을 시간 날 때마다 짧게 적어서 글을 읽는 분들과 함께 은혜를 나눠볼까 한다.
2020년 3월 1일. 욥기 1:6~8
욥기는 42장이나 되는 참 긴 성경책이고 읽다보면 때로는 지루할 때도 있다. 역사서와 같이 다이나믹 한 내용도 아니고, 주로 욥과 세 친구의 대화가 계속 이루어진다. 그 내용까지 들어가기는 시간도 짧고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욥기 1장을 보면 하나님이 욥을 어떻게 칭하시는지 알수 있다. 이 내용만 보면 결말이 어떻게 될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욥기 1장 8절에 하나님은 사탄에게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고 말씀하신다. 그러시면서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고 극 칭찬을 하신다. 당시의 종은 우리나라 조선시대 사극에 나오는 그런 종이 아니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의 아내를 찾기 위하여 종을 보낸다. 그만큼 가장 믿을만 하고 신뢰하는 사람이 종이라 할 수 있었다. 구약의 선조들 중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라 칭함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 내 종 다윗, 내 종 모세, 등등. 예수님도 종의 모습으로 오셨다. 섬기는 자로 오셨고 더불어 하나님이 가장 신뢰하는 종으로 이땅에 우리 죄를 위해 오신것이다. 우리도 이땅에 살면서 하나님이 '내 종 아무개'라고 부르실 수 있는 하나님이 신뢰하는 주의 종으로 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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