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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 작성자 : 한덕희
  • 조회 : 697
  • 13-12-30 15:28

오래 전에 썼던 글입니다. 그대로 옮길게요...
할렐루야!!  게시판 

2013/07/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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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언덕에서 어느 젊은 부부가 싸움을 합니다 

남편이 먼저 눈을 뭉쳐 던지고  눈이 아내의 얼굴에 맞아화가  아내는 수박만하게 눈을 뭉쳐 남편이 던지는 작은 눈뭉치를 맞아가며 가까이 가서 남편의 머리위에 떨어뜨립니다그리고는 작은 파편마져 남편의 옷속으로 집어넣어 괴롭힙니다. 

 

 장면을 멀리서 어깨를 그러안고 바라보던 노부부가 말을 합니다.

"우리도 저렇게 다정했던 때가 있었지"

그리고는 다시  젊은 부부를 보여주는데남편이 눈뭉치 속에 있던 돌에 맞아 머리에서 피를 흘립니다멀리서 보는 노부부는 계속 흐믓한 모습으로 보고있고..... 피흘린 부부는 멱살을 잡고 뒹굴고있고....

 

그러면서 자막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챨리 채플린-" 

 

어느 시트콤의  장면입니다.

지구 밖에서 지구를 바라본다면 아이티의 재앙은 아름다운 자연에 가려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그곳은 아비규환입니다. 

 

며칠  노숙자들을 섬기는 장면을 보면서 노숙자의 수에서 놀랐고 그들을 섬기는 사람들의 많음에 또한 놀랐습니다.

슬픔과 기쁨이 함께 하는 

. 

먹는 소리와 주는 소리 치우는 소리 취재하는 소리 여러 소리가 혼재한  곳에는 평화가 있었고 위로가 있었지만 곳을 지나고 나면 나는  집으로 그들은 다시 거리로 가야합니다.

나는 나대로 그들은 그들대로 다시 치열한 생존 경쟁을 겪어내야 합니다.

똑같은 사람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만나면 섬기고 받을 때처럼 대할  있을까?

책으로만 진리를 배워온 저의 질문일 뿐입니다. 

  

언제나 진리를 행하는 사람에게는 질문이 아니라 삶이 있을 뿐입니다

. 

인천의 어느 식당에서 주인이초라해 보이는 손님들에게 열심히 밥을  주고 있습니다반찬은 7가지먹고싶은 대로 갖다 먹으면 됩니다.

하루에 300 정도가 이렇게 찾아온다고 합니다남기지 않으면  번을 먹든상관없다고 합니다그런데 돈을 내는 사람이 없습니다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가는 사람뿐.

식당밖에 누군가 차를 멈추더니 식당 주인에게 쌀을 내려놓고 반찬을 내려놓고 그냥 가는 사람이 보입니다누구냐고 물어도 손을 휘저으며 그냥 갑니다 

 

이게 무슨 자본주의 말아먹는 시추에이션인지.... 

알고보니 25 동안 수도사였던 분이 환속해서 결혼하여 자신의 전재산 300만원을 가지고 7 전에 시작한 민들레 국수집이라고 합니다용기가 가상합니다. 300만원이면   살면 아니    얻으면 끝일텐데.....   부부는테이블  개를 놓고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문을 닫을위기를 여러  넘겼지만  때마다 도움의 손길이 쌀을 배추를 반찬을 그리고 돈을 줘도 못사는 귀한 자연산 생선들을 가져다 주더랍니다 

 

그래서 7년이 지난 오늘 가게터 2칸에 테이블도 여럿이고 번듯한 주방을 갖춘민들레 국수집이 되었고 그곳에 오는 사람들을 먹이기 위해 필요한 일손도 모두 자원 봉사하는 손길들이라고 합니다 

  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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