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선교적 교회

권성찬 선교사님 기도 편지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이곳 저곳 봄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우리도 꽃들을 닮아 주를 향해 활짝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4월은 제게 연구의 계절입니다. 지혜를 위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1.     설악포럼 (1-2, 가평): 한국 선교가 새로운 선교의 대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여러 선교 주제를 다루어 온 설악 포럼이 10년을 맞았습니다. 이번에는 열린 포럼을 하지 않고 그 동안 포럼을 섬겨 온 5명의 위원들이 1 2일간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논의합니다. 기도를 부탁합니다.

2.     좋은 이웃 교회 (5, 수원): 부활 주일에 설교를 맡았습니다. 담임 목사님의 사모님이 암 투병 중이고 성도 중에도 어려움 가운데 있는 분들이 여러 분 있어 이 작은 공동체가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배와 말씀을 통해 하늘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도록, 그리고 치유의 은혜를 누리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선교 연구 (6-30, 옥스포드): 기도해 주셨던 선교 연구 과정은 논문 일부분이 잘 통과되어 박사 과정에 정식으로 등록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아직도 시작에 불과하지만 계속 중요한 주제를 잘 연구해 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연구를 위해 4월 한달 간 옥스포드에 위치한 학교 (OCMS)로 가게 됩니다. 요한복음 선교적 읽기라는 주제를 연구하는 가운데 있는데 앞으로도 여러 해 진행 해야 할 이 긴 연구의 과정을 차곡차곡 잘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4.     직장생할 3년차에 접어 든 큰 아이 용성이는 여전히 야근 중이고 군 복무 중인 용수는 이제 4월 한달을 잘 지내면 5 4일 제대입니다. 아이들의 믿음이 날마다 깊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아내는 몇 주전 미국에 있을 때 그곳에 계신 의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양쪽 다리 하지정맥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고 큰 불편함 없이 회복 중입니다. 튼튼한 다리로 주님을 향해 뚜벅 뚜벅 걸어가는 신실한 종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어제 저녁까지 전주에서 고난 주간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는 집회를 은혜 가운데 마치고 서울로 올라 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전할수록 예수님을 아는 것이 턱 없이 부족함을 알게 됩니다. 평생에 소원, 주님을 더 알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4월에 교제도 지식도 실천도 더욱 깊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4월 첫날에

권성찬/김자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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