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달 기도콘서트를 못보내 드렸네요. 궁금해 하실
성도님께 염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당연히 성도님의 기도가 필요했었지요. 특별히 60대중반의 어머님을 천국에 보내게 된 베로니까 자매와 가정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한달동안 병석에서 꼼짝 못하시고 고생하시던 자매의 어머니는 한번도 병석투정을 안하시고 오히려 자녀들에게
위로가 되시면서 주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베로니까 자매는 저희 치유사역 봉사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1.- 11월 1일, 동료선교사 마르시아 자매가 저희 지역에서 두번째로 교사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인도했습니다. 3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임마누엘교회(라카르도 목사 시무)에서 개최된 행사에 주님의 은혜와 감동이 있었습니다. 배운바대로 실천하는 교육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 COMUNI라고 저희 선교사팀이 현지교단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회의가 있습니다. 저희를 통하여 전달되는 펀드는 주로 각지방의
교회교육프로그램과 교회건축 일부를 위하여 쓰이도록 저희가 장려하고 있습니다. 2일부터 5일까지 있게 되는데 이번에는 치아파스에서 회의를 갖게
됩니다. 안전여행과 지혜있는 결정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3.- 임마누엘노회 소속 청년연합회가 지난 여름에 갖지못한 수련회를 11월 21-23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80-100여명의 참석을
예상하는데 준님의 각별한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스페인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안식년으로 들어와 있는 사무엘 목사가 말씀을 나누게 되는데
은혜의 구름이 모든 젊은이들을 감싸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4.- 베데스다교회에서 성경통독반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3주과정만 남았습니다. 9명의 통독인을 위하여 기도하니다. 지난
13주동안 쉬지않고 1000페이지가 넘는 구약이야기를 달려와 준 이들을 축복합니다. 프란스시코(70)목사님도 함께하는 이번 통독반엔 루삐따와
엘로이나 자매가 눈길을 끕니다. 특히 루삐따 언니는 많은 분량의 읽을거리를 빼먹거나 밀림없이 읽고 있는데 많은 은혜가 되는지 눈물로 감사를
나눕니다.
5.- 필라델피아교회가 그동안은 우리 부부가 요구하는 행사를 위하여 장소제공에 앞장 섰었는데, 이번달부터 커피브레익 성경공부를 교인들을
위하여 유치하기로 하였습니다. 남성반은 격주간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에, 그리고 여성반은 매주 주일오전에 갖기로 하였습니다. 담임 헤라르도 목사는
이번 기회를 통하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성경공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기를 소원합니다. 남성은 요나서를 그리고 자매들은 룻기서를
공부합니다.
6.- 새해를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커피브레익사역은 소꼬로 전도사를 차기 코디네이터로 공식발표합니다. 아직도 두려운 마음이 많은
자매이지만 2015년 꾸에르나바까 소그룹사역에 귀한 사역자가 될 것을 믿습니다. 아울러 더불어 섬길 자매들도 주님을 섬기듯 서로를 섬기는 종의
자세를 갖기를 기도합니다. 쉽게 마음 상하고 쉽게 입소문을 퍼뜨리는 문화권에서 서로 품는 아름다운 동료애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7.- 커피브레익 소그룹이 현재 11개로서 주일부터 금요일까지 모입니다. 50여명이 넘는 남녀참석자들이 말씀과 씨름할때에 눈으로
읽혀지는 말씀이 아니라 입술로 시인하고 손으로 삶에 쓰여지는 새역사가 되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레띠 자매의 경우는 아주 각별합니다. 처음에는
불면증이 있다면서 매주 모임때마다 기도제목으로 내놓더니 이후에는 모임중에 코를 골며 깊은 잠에 빠지는 삶의 변화를 경험하였습니다. 그만큼 평안이
그녀에게 임했습니다. 또한 얼마나 자신을 가꾸기 시작하는지 아들이 엄마와 전에 없던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였습니다.
8.- 누에바 헤루살렘교회가 치유사역에 대한 관심을 더욱 보이고 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30여명은 세라핀 장로님의 지도아래 8주
후속공부를 참여하고 있습니다. 11월 21일 종료하게될 후속공부는 커피브레익과 도서모임 등으로 연속될 것입니다. 1000여명의 출석교인 교회로서
매우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는 교회에 하나님의 영이 각사람에게 운행하기를 기도합니다. 같은 동네 타교회 장로님 로렌소도 이번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소통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내교회만이 아니라 타교회를 우리 교회라고 선포할때 가능합니다. 파괴적
경쟁이 없는 서로 세워주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9.- 이번에 멕시코 영주권을 받으면서 저희 선교부 차량을 미국으로 반환하였습니다. 내년부터 저희의 시역지가 바뀌는 관계로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당분간 개인 자동차가 필요하여 10년된 자동차를 구입하였는데 잔고장없이 선교사역에 귀한 신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결정되는
저희 부부의 새로운 사역지가 선교부의 지도 아래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10.- 2015년 치유사역을 위하여 많은 준비와 기도가 필요합니다. 아마도 3-4번의 세미나가 있을듯 합니다. 여러 지역에서 신청을
해오고 있는데 특히 빌랴엘모사, 두랑고, 꾸에르나바까, 티후아나, 칸쿤 등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각 지역마다 치유사역 센터가 자리잡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단순히 세미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공부하고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 노력이 계속되기를 기도합니다.
11.- 나영이와 빨로마 자매가 정기적 병원방문 사역을 진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나영이는 학생들을 동원하는 일부터 병원 뜰에서 환자
가족들에게 음식을 나누어주는 일까지 다양한 일들을 자선으로 섬기고 있는데, 무엇보다 이렇게 사회생활을 배워가는 모습이 기뜩하기만 합니다. 한편
빨로마 자매는 병원관계자들을 섭외하면서 학생들에게 귀한 경험을 돕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산호세 새누리교회(손경호 목사)에서 학생들이 심어놓은
병원사역이 현지 학생들에게 귀한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11월 7일과 21일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도로 동행하여
주십시오.
기도로 품어주시는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을 품으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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