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도미니카 宣敎 消息 崔光圭, 善子 牧師 . 

Apartado Postal 25114(Embajador), Santo Domingo, Republica Dominicana, tel. 1-809-330-0499 kodomi88@hotmail.com/ https://www.facebook.com/pedrokwangkyu.choi March 21, 2017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역 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그 동안 섬기시는 일터와 가내 두루 평안하신지요? 

이곳에 있는 저희는 주님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고국을 떠나온 지 29 년 지나가지만 고국을 향한 마음은 더해갑니다. 

얼마 전에는 마음에 부담이 생겨서 저희 부부가 금식하며 고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기도 했습니다. 지난 년 말에는 저희 부부의 건강을 염려하는 성도들이 강권하여 휴가를 보내줬습니다. 저희 는 딸들과 함께 모처럼의 휴식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를 뒤돌아 보는 유익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주님 오실 때가 멀지 않은 이 때를 살아가면서 금년에는 믿는 일에 더욱 열중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이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 또 제자를 삼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내는 한 해가 되자고 도전합니다. 

올 2 월부터는 매 월 첫 번째 주일을 전 세대가 함께하는, 즉 주일학교 어린이부터 청소년들과 청년, 장년이 함께 하는 연합 예배를 드립니다. 

세대 간의 장벽이 생기지 않고 신앙이 전승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저희 교회는 주일 예배를 마친 후 어른들은 매주일 점심 식사를 함께 합니다. 그런데 많은 어린이들을 어떻게 할지, 재정 문제가 부담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희 막내 딸 부부를 통하여 응답해 주셨습니다. 

첫 예배는 염려와 달리 어린이들이 너무 잘 적응해 주었고 또 함께 예배 드리기를 소원한다고 합니다. 

2 월 첫 주간에는 미시간, 오하이오 그리고 시카고지역의 세 교회에서 연합한 시니어 단기 선교 팀이 다녀 가셨습니다. 70 대의 고령의 나이에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현지 형제들을 섬겨주셨습니다. 더욱이 팀원 중에는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도 있었지만 몸을 돌보지 않으시고 우리 교회의 이곳 저곳의 필요한 것들 섬겨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국교회의 저력을 보는 것 같습니다. 

매 번 방문하는 선교 팀의 상황은 다르지만 하나님은 늘 범사에 유익하게 하십니다. 

3 월 첫 주일은 저희가 시무하는 가나안교회의 설립 26 주년 이 됩니다. 온 교회가 연합 예배로 주님께 감사 드렸습니다.

지난 26 년동안 이 교회를 통해 많은 형제자매들이 회심을 하고 영생의 선물을 받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부족한 종이 한 교회를 26 년동안 섬길 수 있었음은 주님의 은혜와 동 역자님의 기도와 사랑으로 지원해주신 덕분임을 고백합니다. 

오는 5 월 4 일에는 “제 2 회 도미니카국가조찬기도회”를 개최합니다. 국가 리더십을 하나님 앞에 세우고자 하는 사역입니다. 

역대 하 7: 14 “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여기서 “내 백성”을 저는 국가 리더십으로 보았습니다. 국가의 운명은 국가 리더십에 달려 있다고 믿습니다.

 늘 여러분의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 드립니다. 

하루 세 번 정해 놓고 드리는 기도에 우리도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최 광규/선자 목사 드림 

(기도 제목)

 - 가나안교회의 전도와 제자 삼는 사역에 은혜가 있도록.

 - 5 월 4 일에 있을 “제 2 회 도미니카 국가 조찬 기도회”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제반, 준비가 순적 히 진행되도록, 행사를 주관하는 최 광규목사의 리더십을 위하여 

- 최 광규/선자 목사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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