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늪지대에 ‘리노데르마르’라는 개구리가 살고있습니다. 이 개구리는 몸집은 작지만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합니다.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알을 삼켜 식도의 소리 주머니에 보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새끼들의 안전을 위해 입을 열지 않습니다. 그 후 수컷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노래를 부르지도 않습니다. 그러다가 알이 부화하면 올챙이들을 입에서 쏟아내고 탈진해서
죽고 만다고 합니다.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온전히 희생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12:24)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어서 하신 말씀을 보면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25) 고 하셨습니다. 살고자 한다면 죽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썩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 것, 이 역설이 하나님의 원리입니다. (사순절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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