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작성일 : 15-03-15 08:34
희생
 글쓴이 : 오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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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늪지대에 리노데르마르라는 개구리가 살고있습니다. 이 개구리는 몸집은 작지만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합니다.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알을 삼켜 식도의 소리 주머니에 보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새끼들의 안전을 위해 입을 열지 않습니다. 그 후 수컷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노래를 부르지도 않습니다. 그러다가 알이 부화하면 올챙이들을 입에서 쏟아내고 탈진해서 죽고 만다고 합니다.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온전히 희생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12:24)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어서 하신 말씀을 보면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25) 고 하셨습니다. 살고자 한다면 죽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썩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 것, 이 역설이 하나님의 원리입니다. (사순절 묵상)